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테란트 공화국/주민과 문화 (문단 편집) ==== 기형적 성비 하에서의 성문화 ==== 이처럼 남성이 드문 사회적 특성 때문에 성문화, 특히 이성간의 성적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준과 각각의 사회적 구도 역시 일반적인 양상을 크게 벗어난 양상을 보인다. 일단 과도한 성비 문제로 결혼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사회적 [[일부다처제]]조차 성립할 수 없다. 결국 생물학적 차원의 난혼성 일부다처제만이 현실에서 성립하는 유일한 시스템이다.[* 사실 이 부분은 실제 현실에서도 가능한 지는 의문. 물론 소설 설정이야 작가의 마음이니 뭐라 할 수 없겠지만 현실 세계에서 남녀성비가 1:30일 경우 오히려 남성을 차지한 여성은 별다른 걱정 없이 데리고 살 수 있다. 이런 사회에서 경제 주도권은 대개 여성이 쥐고 있는데다 절대다수의 여성들은 역설적이지만 남성에게 관심을 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외부 요소가 작용한 결과 굳어진, 남녀평등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사회적 특성이 부분적으로 작용하여, 생물학적인 난혼성 일부다처제 시스템 하에서의 파트너 선정에서 제한적이지만 사회적 일부다처제 요소가 적용되곤 한다. 특히 남성 한 사람과 관계하는 여성이 같은 조직사회의 구성원으로 서로 일정 수준 이상의 친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이는 자매형 일부다처제(Sororal Polygyny)에서의 결혼대상 선정과 유사한 측면을 갖는다.[* 자매형 일부다처제는 남성이 어느 여성과 혼인하게 되면 그 여성의 다른 자매들에게도 청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방식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미테란트의 일부다처 구조는 유전적인 측면에선 비자매형이라고 보아야 하나, 사회문화적 측면에서는 자매형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없지 않다.] 또한 성적 결정권, 특히 파트너를 선정하는 과정은 양성의 평등이 비교적 보장되고 있지만, 선택권을 잡는 경우는 소수자인 남성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남성이 내키는 대로 여성과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아니며, 보통 성적 다수자인 여성의 적극적인 어필을 성적 소수자인 남성이 받아들일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는 선에서 그친다. 이는 미테란트의 남녀관계에서 자매형 일부다처제적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즉, 남성이 어떤 한 여성과 성적 관계를 갖게 디면서, 주로 사회적으로 같은 조직에 속한 다른 여성들 역시 해당 남성의 잠재적인 성적 파트너로서 부각된다는 것이다. 이에는 해당 조직 내에서 그 남성과 처음으로 성적 관계를 가진 여성에 의해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보다 위계서열상, 또는 연령상 하위의 동성들에게 자신의 성적 파트너를 소개하는 경향을 띤다. 이런 특성 때문에 미테란트 여성에게는 질투라는 개념 역시 아예 없지는 않아도 자유연애가 전제인 그 어떤 개방적 문화권과 비교해도 크게 옅은 편이다. 특히 남녀관계에서 결혼 개념이 배제됨으로서 남녀간의 연애에서 재산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감하고, 또한 남성의 공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인의 이성적 차원을 넘어 거의 집단행동원리로까지 비화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이 기존 집단 외부로부터 새로운 여성을 유입시킬 경우 오히려 환영하는 경향마저 엿볼 수 있다. 한편 극단적인 성비 불균형은 그저 난혼성 일부다처제의 정착에서 그치지 않고 양성애의 보편화까지 함께 초래하고 있다. 일단 여성 동성애는 사실상 터부가 없으며, 다만 인구 문제 때문에 사회적 측면에서는 여성 동성애자도 일단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자녀를 두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또한 이성애자인 여성도 성적 욕구를 달래기 위해, 또한 동성이 지나치게 많다는 사실에 역시 자극 요소로 작용해서 대부분 동성애적 심리, 많은 경우 실제 경험까지 갖게 되는 편이다. 이는 이성과의 성적 관계를 갖게 된 뒤에도 이어지는 경향이 크며, 이 때문에 남성 1인과 여성 다수 사이의 집단성교 역시 드물지 않고 이에 대한 터부 역시 딱히 없다. 이에는 앞서 언급된 자매형 일부다처제 시스템과 유사 [[근친상간]] 요소가 병행 작용하며, 상당히 높은 빈도로 여성의 성적 판타지로서 의사 자매 내부에서 은연중에 조장되기도 한다. 단, 이와 반대되는 현상, 즉 남성이 수적으로 다수를 점하는 양상의 집단성교는 남성의 부족이라는 명백한 한계 때문에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며, 다수 여성과의 단일 또는 소수 남성 사이의 집단성교와 마찬가지로 딱히 사회적 터부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권력의 상징 또는 자신의 성적 매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으로 여겨져서, 소수 여성에 한해서긴 하지만 다수 남성과의 집단성교가 강력한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한편 남성 동성애는 기본적으로 터부시되지만, 지나치게 많은 여성 때문에 역으로 자극을 받아 남성 동성애에 눈뜨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 남성 자체가 성적 소수자라는 입장 하에서 그나마도 절대적으로 소수일 수 밖에 없는 동성애자의 특성상 기본적으로는 이성애자로서 생활하며, 전체 남성의 1% 이하인 순수 동성애자 역시 여성 동성애자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이성관 성관계는 거의 의무적으로 가짐으로서 양성애자로 살아가고 있다. 근친상간 문제에 이르러서는 '''사전적으로는 분명히 존재하는 단어이나 실질적으로는 거의 의미를 갖지 못하고 있다.''' 남성 인구가 지나치게 적은 이상 부게에서의 근친상간 가능성은 언제나 매우 높은 편이며, 적어도 부계 혈통상 사촌~팔촌 관계 이내의 근친상간은 사실상 피할 방법이 없는 수준이다. 이 문제에 앞서 언급된 자매형 일부다처제 시스템도 원인으로서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문제로, '''혈연관계에서 행해지는 근친상간에 대한 터부는 동성애보다도 훨씬 적다. 오히려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성적 판타지로서의 가치조차 사라질 정도'''이며, 오히려 의사 자매로서의 관계 성립 쪽이 유사 근친상간으로서 더욱 강력한 성적 판타지로 작용하는 지경이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부계 근친, 특히 사촌 이상 팔촌 이내에서의 근친상간에 한한다. 그 이내의 촌수의 근친상간은 약간 복잡한 양상을 띠는데, 일단 남성 인구가 워낙 적기 때문에 쉽게 발생하지 않고, 그나마도 많은 경우 그런 관계라는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체 근친상간 관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두드러지지 않으나 일단 근친상간이라는 인식 자체는 존재한다. 특히 모계 남매 사이의 근친상간은 여성 1인이 자녀 1인 이상을 두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발생 빈도 자체가 매우 낮다.[* 물론 모계 남매 사이에서도 근친상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주로 서부주 일부 지역에 한한 풍습이긴 하지만 서로 성별이 다른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 전생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연인이 영원히 함께 있기 위해 환생한 것이라는 속설 때문에 '''[[요스가노소라|성비 기형화 이전부터 근친상간이 사회적으로 보장되었으며 결혼조차 허용]]'''되었다. 이런 풍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참고로 이 설정은 고대 일본에서 존재했던 것으로 일본판 [[위키피디아]] [[근친상간]] 항목에 "내세에서 다시 태어나 부부가 되기로 맹세한 두 사람이라고 여겨, 한 쪽을 양자로 내보내 성인이 되면 타인으로서 결혼시키곤 하였다"는 내용이 있다고.] 물론 모계 남매 사이에서도 근친상간에의 터부가 워낙 적은 이상 서로 연애감정을 품는 경우가 생기기는 한다. 다만 서로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경향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실제 성적 관계를 갖는다 해도 일시적인 흥미에 따라 한두 차례 동침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대부분의 모계 남매간 근친상간은 플라토닉한 연애관계에 치중하며, 자녀 출산은 더욱 낮은 빈도로 발생한다. 이런 분위기에는 보통 모계 남매 사이의 나이 차이가 6~7년 이상, 심하면 10년 이상까지 나는 미테란트 문화권의 출산 문화가 크게 작용한다. 반대로 부계 남매는 미테란트 문화권 특유의 가족구조 때문에 서로가 부계로서 남매임을 인식하고 잇는 상태라 하더라도 사회적으로는 남매라고 부르기 애매한 관계라는 점 때문에 서로의 연애감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나마 많은 경우가 자신들이 부계 남매임도 모르고 넘어가며, 간혹 서로가 부계 남매임을 뒤늦기 인식하게 되더라도 그냥 자연스럽게 현재 관계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혈연으로의 유대를 쌓아 나가거나, 그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쨌든, 이와 같이 남매간 근친상간 관계에 있는 남녀는 서로가 남매임을 인식한 상태라면 유전병 가능성 때문에 자녀를 얻기 전에 자신의 유전병 병력에 대해 어느 정도 가계 조사를 하는 것이 통례이다. 그러나 2대만 거슬러 올라가도 부계 혈통의 추적이 매우 가다로워지는 미테란트 문화권의 가족 특성상 실질적으로 가계 조사의 의미는 없다시피 하다. 한편, 남매간 근친상간에 비해 부녀 및 모자상간은 상대적으로 터부시되는 편이다. 이유는 주로 연령 차이에 기인하며, 통산 패륜에 가까운 아동성범죄로 간주되고 있다. 단 이것은 자녀가 미성년자[* 여기에서의 미성년자는 미테란트의 법적 성년인 16세 미만을 의미한다.]인 경우에 한하며 만약 자녀가 성인일 경우 성인의 성적 결정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남매간 근친상간과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규제는 없다. 그에 비해 모자상간은 발생 빈도에 비해 사회적 터부가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이는 보통 과도한 나이 차이 때문에 자녀의 출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생긴 터부지 근친상간이라는 행위 자체가 원인은 아니라고 보인다. 또한 근친상간에서의 동성애는 여성 동성애의 경우 모녀간이든 자매간이든 큰 터부는 없고 적어도 자매간 동성애는 모계에서든 부계에서든 상당히 흔한 편이다. 그러나 남성 동성애는 기본적으로 터부시되고 있는데다가 남성 형제가 존재할 가능성도 적다는 점 때문에 형제상간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관계 자체도 비교적 터부시된다. 또한 부자상간은 부녀상간과 마찬가지로 자식이 미성년자라면 아동성범죄로 간주되고, 성인인 경우 실질적 규제는 없으나 역시 터부는 존재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미테란트의 개방적인 성문화는 대부분 자녀의 출산, 즉 미테란트인이라는 민족[* 같은 언어와 문화를 공유함에도 미테란트 문화권은 소수 예외를 제외하면 민족을 자처하지 않는데, 이는 미테란트 국민들이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륙, 특히 구세계에서의 민족주의는 많은 경우 인종 및 혈연이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지는데, 미테란트 국민은 그 성비 문제 때문이라도 부계 혈통에서의 외부 유입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 미테란트 국민들이 부정적으로 여기는 이유는 '''자신들의 혈통에 외부인의 피가 섞인 것'''을 부끄러워하는 게 아니라 '''외부인들이 자신들을 혈통에 따라 분열시켜 각자의 민족에 끌어들이려 드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는 노르트란트 전쟁 및 독립전쟁 발발 직전에 각각 현실화될 뻔했다. 단 해당 항목에서만 편의상 민족이라는 표현을 썼다.]의 유지 자체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즉 미테란트 문화권에서 성적 쾌락 추구는 무시되지는 않아도 그리 중시되지도 않고, 출산과 육아가 크게 중시되는 편이다. 따라서 실제 성적 쾌락 추구라는 측면에서는 동 시기의 외국과 비교해서 오히려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피임은 상대적으로 경시되고 낙태는 아예 금기시되고 있다. 다만 핵가족화를 위해 많은 여성이 자녀를 한 명만 두려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피임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역시 도구를 사용한 피임은 드물고, 주기조절법을 활용한 피임이 가장 일반적인 피임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개방적인 성문화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적 접촉 자체는 비교적 보수적으로 이뤄지는 데에도 중요한 이유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과는 별개로, 여성의 성적 결정권이 비교적 강하고 남성이 매우 희귀한 문제가 모두 겹쳐서, 의외로 많은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독신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그저 출산 문제에서만이 아니라 성적 쾌락 추구에서조차 무관심한 경우인데, 이는 미테란트의 기대출산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억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나 사회 차원에서 가해지는 차별은 전혀 없으며, 개인의 선택으로서 엄격하게 존중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출산율을 유지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국가가 소멸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이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는 것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전체주의적 성격이 매우 강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자유 역시 대등하게 인정되는 미테란트 문화권 특유의 복잡한 민권의식에 기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